경북도가 글로벌 인재 유치와 미래 에너지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활동을 잇달아 전개하며 지역 발전의 다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도는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경북학당’ 개소식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열고, 도내 12개 대학과 함께 현지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 유학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같은 날 대구에서는 에너지 분산과 전기요금제 등 핵심 현안을 논의하는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분과회의도 열렸다.하노이 경북학당은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한국어·경북학 교육과정을 운영했다.해외거점 교육기관으로, 사전 교육을 통해 도내 유학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으며 도는 베트남 외에도 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