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능 교통대책 추진' 및 율하도시첨단 산업용지 분양
작성일 25-11-09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조회 11회 댓글 0건본문
2026학년도 수능 교통지원 총력 율하·금호 산업단지 본격 분양 돌입
대구시가 오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험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 유치를 통한 미래 산업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수험생 약 2만5494명이 51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만큼,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와 원활한 이동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군과 협력해 공무원 276명과 시민단체 회원, 순찰차·견인차 등 40대 장비를 시험장 인근에 배치하고, 반경 200m 이내 차량 진·출입 자제 및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출근 차량으로 인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중지(07~09시), 승용차 요일제 해제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도시철도는 1·2·3호선 각 4회씩 총 12회 증편해 수험생 등교 시간대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비상대기 6편성을 추가 배치한다.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서는 ‘나드리콜’ 무료 수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1577-6776, 11월 11일까지)한 등록 회원은 수험표 지참 시 당일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민 여러분의 출근시간 조정과 대중교통 이용 협조가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시험 응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동구 율하동)와 금호워터폴리스(북구 검단동)의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착수했다.
이달 4일 공급공고를 시작으로, 11월 12~14일 접수, 11월 24일 최종 선정기업 발표가 예정돼 있다.
율하산단은 32,460㎡(19필지) 규모로 전자·의료·광학 등 첨단제조업과 정보기술·연구개발업종을 유치하며, 금호워터폴리스는 77,249㎡(34필지)로 신소재·자동차·ICT·메카트로닉스 등 다양한 업종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4,100~7,100천원 수준으로 용도와 위치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두 단지 모두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즉시 착공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그린산단(율하)은 첨단 편의시설과 녹지공간을 갖춘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기회발전특구(금호)는 입주기업에 법인세 5년 100% 감면, 지방투자보조금 가산(5~10%)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2026년 3월까지는 최장 24개월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율 인상(5.5%), 연체료 인하(4.9%) 등 한시적 금융혜택도 적용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율하와 금호는 대구 도심 내 마지막 대규모 산업단지로, 첨단 인프라와 세제 혜택이 결합된 최적의 투자처”라며 “이번 분양이 기업 성장의 새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