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가을 맞아 축제·나눔·문화행사' 풍성
작성일 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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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 역대 최다 관람객…지역 곳곳서 축제·이웃사랑 이어져
대구 동구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나눔행사를 열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곤충과 책을 주제로 한 특색 있는 문화행사부터 한가위 나눔과 마을축제까지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더했다.
지난 20~21일 열린 제5회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은 3만2천여 명이 방문해 2019년 첫 개최 이후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봉무나비생태원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튜버 ‘다흑’과 ‘정브르’가 출연해 어린이들과 소통했고, 매직·버블쇼, 세계 곤충 전시, 멸종위기 곤충전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또한 지역특산물 홍보부스, 플리마켓, 장수풍뎅이 유충 나눔, 전기 셔틀버스 운영 등 체험·편의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추석을 앞두고는 ‘한가위 情 나눔행사’가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동구청,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성금 전달식과 전통 민속놀이, 바람떡 만들기 등으로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같은 날 신암5동 경로후원회도 생필품과 간식으로 구성된 선물상자 930여 개를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효목2동 ‘제7회 소목골 마을축제’가 효목초등학교에서 개최돼 400여 명의 주민과 청소년이 참여해 풍선아트, 과학실험, 쿠키·디저트 판매 등 청소년 주도의 체험 부스와 레크리에이션이 어우러져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제3회 금호강 책축제’가 안심도서관 일대에서 열린다.
‘알록달록 도서관’을 주제로 매직쇼와 버블쇼, 무지개 물고기 바람개비 만들기, 스탬프 투어 등 가족 친화적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전망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곤충 페스티벌과 책축제, 마을축제, 나눔행사까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 활동들이 주민들에게 기쁨과 추억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하고 활력 있는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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