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혁신과 활력의 도시로 도약 '교육·축제·일자리·재난대응' 전방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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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06-15본문
지역 대학과 765억 규모 ‘RISE’ 협약 체결…치맥페스티벌 재정비,
일자리·제조업 조사·청소년 교육·소방 대응도 전면 강화
대구시가 교육, 일자리, 문화, 안전, 청소년, 통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전방위 혁신 드라이브에 나섰다.
시는 6월 중순을 전후로 지역대학과의 RISE 성과협약, 치맥페스티벌 재편, 고용노동부 일자리사업 국비 추가 확보, 광업·제조업 조사 착수,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 여름철 재난 대비 대책을 연달아 발표하며 미래형 도시전환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움직임은 1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대구라이즈위원회로 시는 지역 10개 대학과 함께 765억 원 규모의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성과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지역정주 인프라 확충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과제를 중심으로 2029년까지 5대 미래산업 종사자 6만 명 확보, 정주취업률 제고, 기술기반 창업 1만 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대구의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치맥 센세이션’을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기존 형식에서 탈피해 ▲워터 콘서트 테마 광장 ▲에그돔 무대 도입 ▲‘치맥 더 클럽’ 등 3개 빅스폿, 4가지 테마거리로 구성된다.
오는 17일부터 4880석 규모 프리미엄 예약석도 판매되며 미국 타임스퀘어 광고, 일본 맥주축제 협업 등 글로벌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고용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져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구직자·재직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성공수당과 복지지원을 제공하며 사업은 기존 일자리 사업과 연계돼 청년 유입과 고용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통계 기반의 정책 수립도 본격화된다. 오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제조업 사업체 2600여 곳을 대상으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하며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해, 결과는 12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표된다.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는 ‘폴리스‑틴·키즈’ 프로그램이 6월 14일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운영돼 고등학생은 비폭력 대화(NVC), 초·중학생은 교육 연극을 통해 공감과 갈등 해결 역량을 키웠으며 참가 학생들은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색다르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름철 재난대비 체계도 강화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23일 대책회의를 통해 수난사고와 산사태 등 이상기후 재난에 대비한 장비 점검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재정비했으며, 기상청 예보관 초청 교육도 실시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 시민이 협력하는 지역혁신 모델을 대구가 주도하겠다”고 강조했고, 박기환 경제국장과 엄준욱 소방안전본부장도 “일자리 회복과 안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며, ‘살기 좋은 도시’에서 ‘살고 싶은 미래형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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