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리마을 대피왕 프로젝트’ 본격 가동 생명·안전·심리회복까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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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5-06-21본문
이상기후 대응 위한 자발적 대피문화 정착과 함께 레지오넬라 예방,
평생교육·복지 인재 양성도 활발,
경북도는 20일부터 극한 호우와 태풍 등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마을 대피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선진 대피문화 정착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피횟수에 따른 혜택 제공 ▲문화·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대표대피소 및 대피왕 선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대피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마을순찰대와 함께 대피 횟수를 관리하고 폭염 대비 물품을 지급하는 ‘대피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대피를 일상 속 문화로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예술인 13개 팀이 참여하는 문화치유 공연과 60명의 심리상담사가 참여하는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재난 트라우마 극복과 정서적 회복 지원에도 나섰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경북의 ‘마어서대피 프로젝트’를 모범 사례로 언급했다”며, “신속한 대피문화 확산으로 경북을 안전의 최정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각종 재난 예방과 미래 전략 수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6월부터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도내 종합병원, 온천, 복지시설 등 214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냉각탑수, 욕조수 등 약 1,000건의 수계 환경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1261건 중 174건에서 균이 검출돼 즉시 개선 조치가 이뤄졌으며, 올해도 철저한 관리로 도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2.0 대전환 전략’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학홍 부지사가 주재하는 ‘경북 세미나’는 에너지,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주제로 매주 온라인 개최 중이다.
전문가들의 전략 제시와 질의응답을 통해 하반기 심포지엄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연결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도는 평생학습과 복지 인프라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19~20일 열린 ‘2025 경북 평생교육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에는 도내 협의회 임원 80명이 참가해 사업계획서 작성, 보조금 시스템 실습, 평생교육 리더십 교육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같은 기간 문경에서는 ‘제36회 경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이 열려 450여 명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복지를 위한 연대와 공동체’를 주제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7개 세션의 강의가 진행됐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이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경북도는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재난 대응에서 미래산업, 복지, 평생학습까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다방면으로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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