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속가능 도시·교통·청년 정책 선도' 통합관리와 현장 개선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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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23본문
대구시가 도시·환경계획 통합, 교통 진입로 확장, 청년 정책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22일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도시-환경 계획수립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해 오는 2040년을 목표로 하는 도시기본계획과 환경계획의 정합성을 확보하며 통합 관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수,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해 계획 간 연계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홍성주 부시장은 “도시와 환경계획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시민 공감대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개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성북교에서 신천대로 진입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4일부터 기존 1차로 진입로를 2차로로 확장 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차량 수가 시간당 866대로, 진출 차량 232대의 3배 이상으로 상습 정체가 발생해 왔다.
이번 확장으로 좌회전 차량 신호 지체 시간은 약 30% 단축되고, 대기행렬 길이는 7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환 도시건설본부장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정을 앞당겨 추석 연휴 전 개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 3개 공사·공단(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교통공사·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청년 정책 참여형 프로그램 ‘청춘 ON : 로컬 크리에이터’를 출범시켰다.
지난 19일 오리엔테이션에는 공사·공단 직원과 대구 소재 대학 재학생 14명이 참여해 향후 2개월간 기관별 정책 과제를 수행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며, 최종 정책 제안은 실제 사업에 반영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혁신 주체로 성장하고, 대구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도시·환경계획 통합과 교통 개선, 청년 정책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와 생활 편의 개선, 청년 참여 확대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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