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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 활성화·AI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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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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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공기관 통합채용·영상공모전 성과도 주목


경북도가 수출 활성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도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미국발 관세 인상으로 경북 수출이 6.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공공기관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경북경제진흥원은 그간 축적된 바이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AI를 활용해 유망 중소기업과의 최적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성과 중심의 수출 육성체계를 마련 중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역 농축산물 기반의 식품산업을 체험·디지털 서비스와 결합해 관광형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인구감소 지역 소상공인에게 보증한도와 보증료를 우대하고, 저금리 특례상품을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공과금 및 4대 보험료를 1인당 50만 원 한도 크레딧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수출 여건 악화에 대응해 한국무역협회(대구경북지역본부)는 통상 현안 대응, 수출 바우처, 인증 및 특허 지원 등을 현장에서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고 있으며, 관세청, KOTRA, 중진공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AI·반도체 분야 초격차 창업기업 지원과 함께, ‘AI 딥테크 펀드 조성’,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도 추진 중이며, 보호무역 피해 기업을 위한 새로운 정책자금도 도입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도 산하 17개 공공기관에서 총 43명의 정규직 직원 통합 채용을 진행하며 필기시험은 9월 27일 예정으로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공모전’에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1075편이 접수되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열기를 보였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2일 구미에서 열리는 ‘GAMFF’ 개막식에서 시상되며, 메타버스 플랫폼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경북도는 향후 AI·XR 기반 산업 생태계 확대와 청년 창작자 육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3~24일 안동에서 개최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는 전국 159개 지자체가 401건의 정책을 출품했다.


경북 15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해 최우수상 3건, 우수상 4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틀간 1500여 명이 방문하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한편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의 창의적인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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