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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 인재·에너지 산업 동시 공략 '유학생 유치·전기산업 엑스포' 등 연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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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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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글로벌 인재 유치와 미래 에너지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활동을 잇달아 전개하며 지역 발전의 다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도는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경북학당’ 개소식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열고, 도내 12개 대학과 함께 현지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 유학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같은 날 대구에서는 에너지 분산과 전기요금제 등 핵심 현안을 논의하는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분과회의도 열렸다.


하노이 경북학당은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한국어·경북학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해외거점 교육기관으로, 사전 교육을 통해 도내 유학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으며 도는 베트남 외에도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으로 경북학당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열린 유학생 유치설명회에는 도내 대학들이 K-POP 공연, 홍보 영상, 유학정책 설명, 홍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현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K-DREAM’을 주제로 한 강연이 호응을 얻었다.


한편 11일 대구 EXCO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는 140개 기업이 430개 부스를 설치해 국내 유일의 지자체 주관 전기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위상을 드러냈다. 


엑스포는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기술 세미나 등이 병행되며 실질적인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작동 중이다.


특히 경북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원사업’도 공고하고, 청정에너지, 탄소포집, 폐자원 리사이클링, 기후데이터·AI 분석 등 5대 분야 중심으로 도내 기업 지원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수행하며, 6월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분산에 따른 제도 개편 논의도 병행하고 있으며 대구에서 열린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첫 분과회의에서는 포항시가 제안한 ‘청정 암모니아 수소엔진 실증사업’ 등 분산에너지 특화모델이 공유됐다. 


지난해 포항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일련의 유학생 유치, 산업 엑스포, 기후테크 육성, 에너지 정책 논의를 통해 글로벌 인재 확보와 함께 지역산업 구조 다변화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으며 경북형 지속가능 성장모델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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